연금저축펀드(계좌)투자 #03_KODEX 미국S&P500TR,미국나스닥100TR ETF

지난 7월 변함없이 KODEX 아메리카 S&P500TR, 미국 나스닥 100TR ETF 2종을 인수했습니다.
S&P500은 40주, 나스닥100은 29주입니다.
두 종목의 비율은 앞으로 4:6에 맞춰 나갈 계획입니다.
내가 TR(total return, 배당금 재투자 상품) ETF 상품을 매수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 통계 때문입니다.
바로 배당금 재투자 효과 때문입니다.
위 통계그래프를 보면 미국 S&P500지수를 1982년부터 2014년까지 배당금을 재투자한 것과 재투자하지 않은 수익률의 차이는 대략 10년이 지나는 기점부터 현격히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금 재투자가 복리 개념을 따를 수도 있겠지만 배당금 지급 시 내야 할 세금 15.4%를 절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일반적으로 배당금 1000원을 받는다면 거기서 내야 할 세금 846원을 제외하고 154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TR 상품은 1000원을 재투자하는 것입니다.
두 경우의 투자가 2~3년은 크게 차이가 없겠지만 10년 후에는 수익률 차이가 점차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나의 연금저축계좌 사용연도도 최소 10년 이후부터 도래하여 나에게는 적정한 투자 스케줄입니다.
연금출금은 최대한 미루고 미룰 계획…또 이렇게 매달 주식 수량을 모아간다는 개념으로 분할 매수하면서 벤자민 그레이엄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 강조한 ‘정액 분할 매수법’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액분할매수법은 일명 ‘포뮬러 투자법’이라고 하는데 주가 변동에 관계없이 매달 같은 금액을 투자하고 종목을 매수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투자법이라고 벤자민 그레이엄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