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만나기 어려웠던 먼 친척이 오면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를 때가 많죠?특히 가족관계와 호칭을 잘 모르는 청소년들은 명절 때마다 머리가 아플 정도입니다.
두목이라고 부르는 방법에 대해서 3분 차이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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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 촌수란? 촌수란 저와 친척이 얼마나 가까운지를 계산하는 숫자입니다.
촌수
촌가는 제 자신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요. 부모자매는 1촌, 형제자매는 2촌으로 계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형제자매가 이촌인 것은 부모로부터 저의 관계인 일촌과 부모로부터 형제자매의 관계인 일촌을 합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를 바탕으로 친척의 촌수를 계산해 봅시다.
아빠 동생은 저랑 몇 촌일까요? 정답은 3촌입니다.
저와 아버지가 사촌이시고 아버지와 남동생은 2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머니 언니의 딸은 몇 촌일까요? 정답은 4촌입니다.
저와 어머니가 1촌, 어머니와 누나는 2촌, 어머니의 딸은 1촌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먼 친척의 몫도 계산할 수 있는데요.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의 자녀는 4촌, 할아버지, 형제자매의 손녀는 6촌, 증조부, 형제자매의 증조할머니는 8촌이 되는 것입니다.
민법에서는 친족의 범위를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혈족이란 피를 나눈 가족이고 친척이란 혼인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말합니다.
민법 제777조
전통적으로 친족이라고 하면 같은 고조부모의 후손이나 배우자를 의미하며, 조상에서 지내는 제사도 고조부모까지 지냈기 때문에 8촌까지 친족으로 정착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분명히 아셔야 할 것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처럼 직접 혈연관계와 촌수를 따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대신 대(大)와 세(世)의 이름을 붙인다.
또 형제자매의 경우에도 2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가까운 사이는 촌수를 계산하지 않고 3촌 이상에서 8촌까지의 촌수를 센다.
호칭은? 그러면 호칭은 어떻게 할까요? 우리나라는 두목만큼 호칭도 복잡하게 정해져 있어요.먼저 아버지와 그 선대로부터 남자 형제와 자손은 부계 직계라고 부릅니다.
멀어질수록 종, 재종, 삼종을 붙입니다.
부계 직계 아버지와 그 선대로부터 여자 형제와 자손은 내계라고 부릅니다.
역시 자신에게서 떨어질수록 내종, 내재종, 내삼종이라는 말을 붙입니다.
내계
외계는 어머니와 그 선대로부터 형제 및 자손을 말합니다.
저에게서 떨어져 갈수록 외종, 외재종, 외삼종이라는 말을 붙입니다.
외계에서도 이렇게 어려운 호칭은 실생활에서는 쓰지 않고 아저씨, 아주머니, 아주머니, 아주머니 이렇게 부르고 몇촌 동생 이렇게 부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이모의손자를오촌조카라고불러서내종질또는고종질이라고부르는집은적은데요.무엇보다도 호칭은 그 집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부르는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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