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의 유치원 입학과 교육에

아이는 처음으로 유치원에 입학했습니다.
더군다나 센스도 없어요. 2월 말에 유치원 졸업을 마치고 거의 10일 동안 아이와 24시간 집에 있었고 5일도 안 되어 목이 심하게 아팠습니다.

준비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아프기 전에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 많았을 것입니다.

엄마가 자주 아프고 몸이 허약한 아이가 안타깝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오늘 첫날부터 이틀째까지 멀쩡했다.
입주 기간이 일찍 끝나서 당분간 오후 1시에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합니다.
그리고 4월이 되면 2시에 가져다 드립니다.

어린이집을 방문할 때보다 시간이 짧아집니다.
작은 회사라서 함께 일하는 조건인데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고 아이가 원하는 걸 배워줬으면 해서 커리큘럼 수업에 보냈습니다.

훌쩍훌쩍 쓰다가 조금 후회된다.
그렇게 몸도 못 챙기고 아이를 어떻게 해주고 싶었던 걸까. 유치원을 시작했을 때는 아이보다 내가 더 떨렸다.
잘 준비했는지, 선생님이나 다른 부모님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등등.

아마 조금 지나면 익숙해질 것입니다.
저도 적응기간을 거치고 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은 아이가 잘 먹고 잘 쉬도록 해야 합니다.
저도 과하지 않고 아프지만 잘 관리하려고 노력해요.

그를 데리러 집안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에 그를 데리러 갈 시간입니다.
좋은 소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잠자리에 든 아이가 오전 9시에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영유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일반유치원을 선택한 이유는 시설이 넓고 안정적인 정서발달에 좋을 것 같아서였어요.

초등학교에 진학하고 수학에 집중하려면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편할지, 언제 공부를 하면 좋을지 등 걱정스러운 조언을 해주셔서 영어로 말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적당히 해주시면 아이에게 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나중에 처리해야 겠습니다.

나는 일찍 끝나서 시간이 없고,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다.
2시에 오면 더 좋겠죠? 오늘 밤까지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