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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Beauty 구독 @ 루나파크 라이브 방송 나는 여기서 두 개가 제일 좋았다.
물론 돈이 많으면 애플사 제품을 제일 갖고 싶지만 간절히 원하는 것도 아니고 사소한 물건은 집에 더 들어갈 것도 없다.
이 중 가장 필요한 것은 이탈리아 고무비와 아무데나 달라붙는 양면테이프를 바로 구입해 봤다.
청소는 한 장씩 쓰는 청소포를 사용하는데 이는 워낙 친환경적이어서 항상 사용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면테이프는 욕실에 뭔가를 붙이고 싶지만 기존의 아크릴 양면테이프는 3M짜리로 붙여도 결국 떨어졌기 때문이다.
털이 없는 빗자루의 고무제 큰 상자가 도착합니다.
이탈리아 고무비라고 치면 비슷한 게 나오는데 나는 구매평가가 가장 많은 곳에서 샀다.
배송비 포함해서 15,400원.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제품을 보니 정확히 견적이 나온다.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상자를 열면 긴 막대와 고무비 부분이 따로 있는데 이것을 붙이면 된다.
붙이는건 설명서도 없이 완전 간단해!
(그래도 난 좀 더듬더듬했어…조립 정말 싫어!
)
자, 이제 방을 한 칸 쓸어 보자.좀 손목 아프네
솔직히 반신반의하던 이게 쫙 청소가 될까?그리고 고무비 부분은 회전이 안 되는 고정식인데다 봉이 짧아 한 손으로 뻑뻑 먼지를 긁어모으다 보면 손목에 약간 무리가 간다.
기존에 사용하는 청소용 체스는 머리 부분이 회전하기 때문에 손목에 전혀 무리가 없다.
하지만 하루에 한장 청소용지를 쓰면 어떡해!
그걸로 이대로 만족하기로 했어.
그리고 청소 결과!
하!
이 고양이 털!
바닥에 모인 생강이 하얀 털, 생강이 모래, 먼지, 내 머리카락… 청소는 잘하네.
고무비에 대한 이 작은 돛 결림을 들고 영화에도 세세한 먼지와 털이 촘촘히 붙어 있다.
베란다도 긁어봤어. 베란다에서도 이 정도 나왔어여기는 생강이 화장실이 있어서 바닥에 떨어진 모래의 양이 엄청나다.
사실 베란다 청소때문에 무선 청소기를 샀는데 청소기… 무거워.무선인데 쓰기가 무거워서 귀찮아서 굳이~~이런 고무비를 쓰는것이다.
이 이탈리아 고무비의 활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차피 먼지를 닦아야 하니 다음 코스는 욕실이다.
우리 욕실의 구조가 좀 이상해서 일단 샤워를 하면 바닥은 젖어 버린다.
물기를 말끔히 없애는데 딱 이 고무비가 딱이라는 거!
“몇 번만 쓱 긁으면 끝-정말 고생하지 않고, 쓱 몇 번 긁으면 물기도 없어지고 내 몸도 힘들지 않았다.
이건 진짜 짱이다.
루나파크 씨도 이 부분을 이야기하며 기존의 짧은 고무주걱은 쭈그리고 앉아 물을 긁어내면 이는 서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후후후
종래의 고무 주걱=진짜 고무 주걱으로 물기를 없앨 때는, 허리가 잘록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정리하면 장점 – 가격 저렴 / 친환경 / 먼지, 털이 잘 지워짐 / 욕실 바닥, 벽의 물기 제거하기 굿!
단점 – 기존 청소 천에 비해 손목이 뻐근함
장점이 훨씬 많은 놈이 틀림없어.회사 와서 이거 사 보라고 했더니 다들 무선 청소기 잘 쓰고 있어서 필요 없대. 근데 무선 청소기도 힘든 사람들 분명히 있대!
딱 붙여진 양면 테이프는 아무것도 없어.이토데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해서, 똑같이 구입했다.
2개 세트로 12,000원. 그런데 정말!
욕실 타일에 잘 붙어 있다.
슬리퍼를 저 대에 걸어놓고 싶은데 양쪽 테이프 모두 접착력이 좋지 않아 실망이 컸는데 이건 진짜다.
루나님은 패브릭을 벽에 붙일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탈리아 고무비(실제 이탈리아 감성은 전혀 없지만)와 이테코의 양면테이프.
이 글을 다 쓰다보면 CJ몰에서 판매하는 이탈리아 고무비는 메이드 인 이탈리아 T-T 색상도 이탈리아에서 내가 단점으로 생각했던 고무제 머리부분도 수직으로 부러진다고 아쉽다.
고무가 닳아서 없어지면 새걸로 바꿀텐데… 일단 회사에 하나 샀어. 그걸 써보고 괜찮다면 멀쩡하지만 버리고 새로 살텐데…. 에코가 에코잖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