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I-TV 디지털스튜디오 변혁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디지털스튜디오 활성화 – 스튜디오 및 방송조정실 환경과 시스템 개선 – 4월 25일부터 6월 23일까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제작 – 구 브랜드 가치 향상
서울 용산구(구청장 장성현)가 인터넷 방송국 개국 12년 만에 디지털 스튜디오 방송 시스템 정비를 완료했다.
구 인터넷 방송국은 2010년 개국 이후 매년 200여 개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지역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 스튜디오 설립으로 외부 행사 실시간 생중계는 물론 팟캐스트, 뉴스, 좌담회 촬영이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사업비는 부족했지만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고비용 디지털 스튜디오로 만들었다”며 “구 홍보영상 제작은 물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공유’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 25일부터 두 달간 3억4,000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디지털방송시스템 설치, 시범운영, 운영자 교육 등을 추진했다.
디지털스튜디오는 무대 세트와 조명 노후화, 냉난방 소음 차단 문제 해결 등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한 것은 물론 다목적 스튜디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사내방송, 유튜브 라이브 등 온라인 생중계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애 시 영상신호 수동 연결 ▲영상신호 유지·예비 사용 ▲영상신호 시스템 확대 시 영상신호 수용을 위한 시청각미디어(A/V) 신호시스템 등을 구성했다.
스튜디오 벽면은 기존 포토월에서 멀티비전을 활용한 영상벽으로 교체했다.
멀티비전은 55인치 LED 패널을 3단계 6열로 배치해 효과적인 화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외부 이벤트의 방송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형으로 일체형 통합방송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원활한 방송 전달을 위해 영상신호 입출력, 채널확장부(I/O캡처 카드) 등을 갖춰 다양한 SNS 생중계를 돕는다.
구는 새로 구축된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자로부터 운영 매뉴얼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현장 실습교육도 추진했다.
훈련에는 시스템 작동, 백업, 응급 조치가 포함되었다.
장성현 용산구청장은 “구정 홍보도 시대 흐름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며 “디지털 스튜디오는 빠른 구정 전달을 통해 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프로그램은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와 용산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매주 다양한 설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룩, 함께 걸으며 동네를 돌아보는 용산산책로(용산의 산책로), 매주 새로운 지역 취업소식을 전하는 취업정보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백일홍 구 인터넷방송 아나운서가 22일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파일럿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