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 글로리가 시즌 2로 컴백을 이어간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Flix Patrol)’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방송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2부’가 전날과 마찬가지로 ‘TOP TV쇼’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11위) 세계랭킹 3위.
국가별로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터키 등 13개국과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바레인,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몰디브 등 11개국에서 2위 국내 3위에 올랐다.
그리고 Part 2 공개 하루 만에 아시아는 물론 북미, 미국, 캐나다 3위에 올랐고 남미, 중동, 동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순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관심이 커지면서 불법 시청도 늘어나고 있다.
불법 스트리밍의 대표적인 사례인 누누티브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영상물의 불법 유통과 불법 광고로 돈을 버는 사이트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누누티브의 검색량은 지난달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얼마 전 개봉한 ‘카지노’, ‘스즈메의 봉쇄’, ‘더 글로리’ 등의 작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성공적인 작품들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법 문자열 때문에 OTT 업체와 방송사, 배급사, 제작사들은 웃을 수 없다.
이에 이들은 영상저작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해 ‘누누TV’를 형사 고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기준 동영상 총 조회수는 약 15억 3800만 회에 달해 국내 합법 OTT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는 수익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누누TV’가 홍보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 호기심에 접속해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중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