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승인 치료제보다 나은 탈모 예방 효과를 찾았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 야생식물 ‘코날스 세미데칸드라스’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날스 세미 데칸드라스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 서식하는 약용 식물이라고 합니다.
환경부는 2007년부터 캄보디아와 캄보디아 내 생물다양성 공동조사를 벌여 이번에 이런 효과를 파악했다고 합니다.

코날스 세미데칸드라스 추출물은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해 모낭생 장기를 단축하고 소형화를 일으켜 탈모를 유발하는 데 관여하는 ‘5-알파 환원 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모발의 생성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모유두세포의 생존과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 발현은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코널스 세미데칸드라스 추출물을 탈모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발라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를 바른 쥐에 비해 모발이 더 잘 자라고 모발 길이도 길고 굵어졌다고 합니다.

한편 연구진은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어 탈모치료가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jw-pharma.co.kr/mobile/pharma/ko/board/healthtech_view.jsp?contentsCd=220304165714858EJN70그것도 그럴 것,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의 국민 관심 질병 통계를 보면 지난해 탈모 환자는 24만 2960명이었어요. 이는 2017년 21만 5천 25명보다 13%(2만 7935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과거의 탈모증은 중장년 환자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10~30대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발생한답니다.
특히 현재 나오고 있는 탈모 예방 효과를 가지는 약은 성욕 감퇴, 발기 부전, 우울증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은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고 부작용이 크게 줄었지만 가격 자체가 무자비한 데다 먹고 모발이 좋아졌다고 하고 약을멈추면 다시 상황이 악화되서… 새로운 기술이 들어간 약이 필요하게 보입니다.